3월의 음식 미나리!!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3월의 중순입니다.

봄 향기가 묻어나는 음식들이 침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몰려오는 춘곤증에 피로해지기 시작하는 3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달콤하기도, 때론 쌉싸롭기도, 향이 향긋하기도한

미나리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미나리는 한약명으로 물속에서 자란다하여

수근 또는 수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미나리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1. 해독작용

미나리가 건강채소로 손 꼽는 이유가 해독작용에 좋기 때문입니다.

음식과 함께 섭취되는 중금속등을 흡수하여 체외로 보내는 효과가 탁월한데요

복어탕에 미나리가 들어가는 이유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혹시 모를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해 넣는다고 하니

단순한 향과 맛 때문이 아니라 앞서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해야겠지요

 

2. 변비

앞서 언급했듯이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식물성 섬유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가 좋고 저칼로리 식물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특히 여성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사항 같습니다.

 

3. 고혈압

미나리는 혈관을 맑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이 강해서

혈압과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 경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좋아 고혈압에 좋습니다.

 

4. 숙취해소

현대인들의 음주문화는 정말 탁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월등하지요

피곤한 일과를 마치고 소주한잔 마셔주며 스트레스를 푸는 현대인들이 많지요

대부분 숙취로 아침이나 점심을 이용해 얼큰한 탕이나 국물을 먹어주며 속을 달래기도 하는데요

미나리는 성질이 시원하여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탁월합니다. 급성간염과 술로 인한

체력 저하, 간경화에 효과가 좋고 간의 부하를 줄여줘 신장 방광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미나리는 단순히 향과 맛을 음미하는 채소가 아니라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한다니 참 이로운 채소가 아닐까? 합니다.

 

미나리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내기도 하고

건강도 챙기도 참 좋은 채소였네요

필자는 향이 싫어 미나리를 멀리 했지만

이번 포스팅을 통해 미나리를 조금씩 가까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까칠한 가루였습니다.

항상 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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