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 아폴로13호

지구로 귀환하라! 아폴로13호

아폴로13호는 1970년 4월 11일 13시 13분에 발사하였다. 아폴로 계획에서 세 번째로 달에 착률할 예정이었으나, 고장으로 인해 달을 선회만 했으며 4월 17일 무사히 지구로 귀환하였다. 사람들은 아폴로13호가 달에 착륙하지 못한 것은 호수가 13이었고, 미 중부시각 기준 13시 13분에 발사했다는 이유 때문이라는 등의 13 공포증과 연관시기키도 했다 <출처 - 위키 백과>

 

아폴로 13호는 1995년에 개봉된 드라마, 모험이라는 장르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톰 행크스 주연으로 케빈 베이커, 빌 팩스톤등이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1970년 4월 우주 비행 도중 산소 탱크 폭발로 맞은 절망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기적적으로 귀환한 아폴로 13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데 대략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3번의 우주 비행 경험이 있는 노련한 우주비행사 짐 러블(통 행크스 : 이하 짐)은 동료 닐 암스트롱의 역사적인 달 착륙 장면을 TV로 지켜보며 반드시 달에 가보리라란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그러던 중 6개월 후 출발예정인 아폴로 13호 선장의 갑작스런 병으로 짐의 팀이 13호 탐승팀으로 교체되는 행운을 가지게 된다.

주변은 13이란 숫자의 공포심으로 탑승을 거부하라 하지만

달 탐사의 꿈을 가지던 짐은 6개월 동안의 힘든 훈련을 버텨 내며 꿈을 향해 다가간다

하지만 출발 이틀전에 예비팀에 홍역 환자가 발생하여 아직 혹역을 앓지 않은 조종사 켄이 전염 됐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팀에서 제외되면서  신참내기 조종사인 잭이 새로 합류한다.

우여곡절 끝에 발사에 성공하고 달 탐사를 기대하며 휴식을 취하던 때 난데 없는 폭음과 함께 우주선이 요동치게 된다.

산소 탱그 안의 코일이 전기 합선으로 감전을 일으켜 폭발한 것이다.

 

- 중 략 -

 

 

대체적인 내용은 영화를 즐겨 보는 사람들이라면

그 뒤의 내용이 무엇일지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을 것이다.

맞다. 그 뒤의 내용은 휴머니즘이 폭발하여

무사 귀환을 위해 노력하는 휴스턴 본부와

아폴로13호의 대원들의 생존이야기이다.

 

처음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경위는 우연히 보게 된것이다.

고등학교 시험기간에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비디오대여점이 들러 우연히 고르게 되었고

그 우연이 지금의 내 영화관을 바꿔 버린 계기가 된 것이다.

 

당시 96년도엔 인터넷이 활발이 이루어지던 시기가 아니였다.

전화 구리선을 이용해 모뎀이라는 구시대적 유물을 가지고

나우누리, 천리안, 하이텔 등에 접속을 해

텍스트로 통했던 시기라 아폴로 13호라는 영화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봤던 시기였다.

물론 학교에서 아폴로 계획이란 것을 들어보긴 했지만

자세히 알지도 못했었고

이게 뭔지도 모르는 그런 꼬꼬마 시절에 보게된 영화였다

 

사실 아폴로 13호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도

근래에 들어 알게된 거니 할 말도 없다

 

하지만 특별하게 다이나믹하거나, 숨 막히는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 영화일지 모르지만

순간의 감동이 강하게 느껴지는 휴먼드라마다.

어쩌면 영화라기보다 다큐멘터리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개인 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한번 쯤 이런 영화도 있었구나! 하는 감동을 선사하기엔 충분할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이 영화에서 최고로 치는 명 장면은

지구의 궤도를 진입한 후가 아닐까 한다.

 

짐 러블 : '다시 만나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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