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1996(Swallowtail, 1996)




지난 2005년 6월에 개봉하였던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이와이 슌지가 제작된 영화로

미카미 히로시, 차라, 이토 아유미, 에구치 요스케 등으 출연하여 열연했던 드라마와 느와르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우리에게 러브레터란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 영화감독인 이와이 슌지는 소설 스왈로우테일을 영화화 하여 발표하게 되었으며

소설 스왈로우테일 또한 이와이 슌지가 쓴 작품이다.



시대의 배경은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반대로 익숙하기도 하다.

배경은 현대로 중심은 일본이다. 전세계적으로 부유한 일본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돌아간다는 설정에 

전세계의 많은 젊은이들과 사람들이 일본의 화폐인 엔을 벌러 모여드는 도시, 모든 이주민들이 모여사는

엔타운, 엔을 목적으로 엔을 파내려 모여드는 도시, 반대로 엔을 벌러 오는 이주민들을 못 마땅히 여기고

멸시하는 의미에서 부르는 엔타운, 이 엔타운이란 도시가 중심배경으로 돌아간다.


이 엔타운의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것임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장면은 첫장면부터 나타난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의 전개에 중심이 되는 소녀인 아게하..

아게하의 어미니가 죽지만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도 못하고 맘껏 울어보지 못한 소녀가 

이웃 아줌마의 손에 이끌려 창녀 그리꼬에게 넘겨지는 장면부터 엔타운의 고된 삶을 알 수 있다.


창녀 그리꼬는 이 소녀에게 나비라는 뜻의 아게하란 이름을 지어주고 팔아 넘기려 하지만

순진한 아게하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친구가 운영하는 차량정비소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것 부터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된다.


우연히 위조지폐 자기장치인 테이프를 손에 넣게 되고 대량의 위조지폐를 이용하여 돈을 모은 그리꼬 패거리는 

란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엔타운을 떠나고 또 다른 도시에서 엔타운이란 클럽을 만들고 밴드로 활동하다 그리꼬는 유명가수가

되어 떠나게 되고 패거리는 와해되며 아게하는 다시 엔타운으로 흘러들어가는 전개로 이어지는 영화로 스포일러상 여기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영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에서 이와이 슌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뛰어난 영상미와 감성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란 영화로 우리에게 보여주려했던것은 무엇일까?


아무런 희망도 없고 무너져 버린 이주민들의 도시 엔타운...

여기서 열심히 일해 엔을 벌어서 조국으로 돌아가면 부자가 된다는 설정의 영화...


삶의 밑바닥에 지친 가난한 사람들이 작은 희망의 끈을 가지고 비록 넘어지고 비참할지라도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


05년도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게된 차라(그리꼬)가 부른 my way에 몽환적인 느낌에 빠져 알게된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란

영화는 돈이면 다 되는 자본주의에 급격히 빠져는 현대 사회에 대해 이와이 슌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한 영화로 기억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란 대사가 이와이 슌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영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에서 그리꼬가 부른 my way..

그리꼬역의 Chara는 일본의 유명한 가수이기도 하다...


항상 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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