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회복에 좋은 당근

 

당근은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인 1~2년초이다.

많은 품좀이 있지만 크게 도양종과 서양종으로 나뉜다.

동양종은 30~80cm로 길고 진한 적색을 띠며,

서양종은 15~20cm로 짧고 주황색을 띤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은 거의 서양종이다.

동양종은 향기가 강한 데 비해 서양종은 향기가 순하여

날 것으로 먹기 쉽다. 이 같은 이유에서

최근에는 서양종이 주로 재배되게 되었지만

요리에는 역시 동양종이 상용되고 있다.

 

당근은 3~5월에 이랑을 만들기 전에

밑거름과 비료를 넣고 이랑을 100cm, 고랑을 30~40cm로 만들어

포기 사이를 15cm 간격으로 파종한다.

수확기가 늦으면 뿌리 표면이 거칠어지므로 서양종(조생종)은

파종 후 70~80일, 동양종(중생종)은 90~100일에 수확한다.

 

 

당근의 약용효과는

시력저하, 피로회복, 심장박동의 증가, 변비, 설사, 어깨 결림,

요통, 빈혈, 당뇨병, 식욕부진에 좋은데

당근이 함유하고 있는 카로틴은

우리 몸 안으로 흡수 되면 비타민A로 변한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 개선한다.

 

당근은 흔히 야채 주스로 음용하면 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 성분을 고스라니 흡수 할 수 있다.

 

 

출처 - 텃밭지기들, 2010.3.10, 아이템북스 [한국의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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