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한국의 텃밭작물 | 2013. 5. 28. 16:30
당근은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인 1~2년초이다.
많은 품좀이 있지만 크게 도양종과 서양종으로 나뉜다.
동양종은 30~80cm로 길고 진한 적색을 띠며,
서양종은 15~20cm로 짧고 주황색을 띤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은 거의 서양종이다.
동양종은 향기가 강한 데 비해 서양종은 향기가 순하여
날 것으로 먹기 쉽다. 이 같은 이유에서
최근에는 서양종이 주로 재배되게 되었지만
요리에는 역시 동양종이 상용되고 있다.
당근은 3~5월에 이랑을 만들기 전에
밑거름과 비료를 넣고 이랑을 100cm, 고랑을 30~40cm로 만들어
포기 사이를 15cm 간격으로 파종한다.
수확기가 늦으면 뿌리 표면이 거칠어지므로 서양종(조생종)은
파종 후 70~80일, 동양종(중생종)은 90~100일에 수확한다.
당근의 약용효과는
시력저하, 피로회복, 심장박동의 증가, 변비, 설사, 어깨 결림,
요통, 빈혈, 당뇨병, 식욕부진에 좋은데
당근이 함유하고 있는 카로틴은
우리 몸 안으로 흡수 되면 비타민A로 변한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 개선한다.
당근은 흔히 야채 주스로 음용하면 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 성분을 고스라니 흡수 할 수 있다.
출처 - 텃밭지기들, 2010.3.10, 아이템북스 [한국의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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