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장애에 효과적인 근대

근대는 명아주과로 원산지는 유럽 남부인 2년초이다.

뿌리가 비대하지 않고 잎이 발달하여서 봄에서부터 가을까지

연중 생채를 얻을 수 있도록 개량한 채소작물이다.

요리에는 근대의 1년생 잎을 이용하는데 예로부터 근대국은

서문들이 즐겨 먹던 음식의 하나이다.

[증보산림경제]에는 '뿌리와 줄기로 국을 끓이면 맛이 담백하다'라고

되어 있으며 줄기와 잎을 잘라 먹으면 새순이 곧 돋아나

사철 언제나 식용할 수 있다.

 

근대는

자연상태에서 3월부터 파종하여 재배가 가능하다.

밭에 직접 파종할 경우는 75~95cm 간격의 이랑을 만들어

2줄씩 심는다.

어릴때부터 식용이 가능하므로 직파 재배시 2~3배 솎음 한 것을 이용한다.

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 여름에 시금치 대용으로 재배한다.

 

근대의 약용효과는

근대국으로 하여 위와 장이 나쁜 사람에게 식이요법용으로 이용된다.

샤포닌, 레시틴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아용 해열제나 치루로 인한

하혈에 쓴다.

단백질 햠량은 적으나 라이신, 페닐알라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슘, 철분과 같은 무기질의 함럄이 높고, 비타민A가 풍부하여

밤눈이 어두운 사람과 성장발육이 뒤늦어지는 어린이에게

매우 좋은 채소이다.

 

근대는

시금치와 동일한 방법으로 요리를 하며, 줄기가 다소 억세므로

벗겨내면 좋다. 나물이나 국으로 끓여 먹으며, 쌀과 함께

채소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

쌈으로 먹을 때에는 풋내와 흙내가 나기 쉬우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이용하면 된다.

 

 

출처 - 텃밭지기들, 2010.3.10, 아이템북스[한국의 텃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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