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에 좋은 머위

 

머위는 국화과 다년초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들판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 자라며

꽃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꽃이 진후 자라는 잎과 자루는

나물로 사용하고, 꽃이삭은 식용 또는 약재로 사용한다.

 

머위는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짧은 뿌리줄기에서

많은 땅속가지가 갈라져 사방으로 퍼지고 그 끝에서 새순이 돋는다.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뿌리줄기 끝에서 꽃줄기가 나와 많은 두상화가 핀다.

 

다소 습기가 있고 비옥한 곳에서는 잎의 크기가 30cm가량 자라지만

건조하고 메마른 곳에서는 잎이 작고 잎자루도 짧다.

 

머위는 3~4월에 뿌리줄기를 채취하여 이랑 넓이 120cm에

10cm간격으로 심으며 볏짚 등으로 덮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꽃은 자라기 전에 채취하고 잎은 손바닥 크기만큼 자랐을 때,

잎자루는 밑을 꺾어 수확하는데

1개월에 1회씩 수확이 가능하지만 고온기 여름철은 잎은 거칠어

먹기가 힘들고 잎자루를 수확한다.

 

머위의 약용효과는

꽃이 자라기전에 채취하여 동그란 모양 그대로 그늘에 말려

다려 마시면 기침을 멈추게 하고 천식, 가래를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A를 비롯하여 비타민B1, B2,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채소로 골다공증에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출처 - 텃밭지기들, 2010.3.10, 아이템북스 [한국의 텃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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