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보다도 좋다는 부추

 

부추는 부추과로 경상도말로 정구지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다년초이다.

옛말에 '봄부추는 인산보다도 좋다', ' 봄부추 한 사발은 피 한 사발과 같다'는 말도 있다.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부추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얼굴을 내미는 채소 중 하나이다.

 

부추는 일년 내내 구할수 있으나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연하며 맛이 좋다.

예로부터 간 기능을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몸을 따뜻하게 만성요통을 개선하고, 감기나 설사, 빈혈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추는 3월에 포기 사이 20~30cm 간격으로 직파하고,

복토는 3~15mm로 큔일하게 한다.

잎 길이의 80%, 즉 약 23~25cm가량 되면 수확한다.

수확 횟수는 봄에는 2~3회, 가을은 1~2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할 때 부추를 자르는 높이는 첫 수확시 3~4cm, 

그 후에는 첫 수확 절단부위에서 1~1.5cm 이상 남기고 수확해야

재생력이 왕성하며 다음 수확기가 빠르다.

 

부추의 약용효과는

부추에 함유되어 있는 유산아릴 이라는 물질이 혈액순환을 돕고

위장을 따뜻하게 데우며, 자양 강장효과에 탁월하다.

씨는 구자라고 하여 죽에 넣어 함께 끓이고,

그 국을 마시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구토를 할때 부추즙을 만들어, 생강즙을 조금 타서 마시면

잘 멎는다.

 

 

 

출처 - 텃밭지기들, 2010.3.10, 아이템북스 [한국의 텃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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