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 이야기... | 2013. 6. 14. 16:19
과실주 만들기 2탄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산딸기주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 산딸기와 설탕, 밀봉이 가능한 병과 소주입니다.
먼저 산딸기 500g을 준비합니다.
작 익은 놈들로 상한 것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것이 좋습니다.
중간 중간에 이렇게 상해서 곰팡이가 핀 애들이 있어요
이런 애들과 함께 술을 담궜다가는 실패입니다. ㅡㅡ;;
산딸기의 양에서 1/2만큼 설탕을 준비합니다.
산딸기 자체의 당분이 있어 산딸기의 1/2만큼만 준비하셔도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조금 더 낮춰도 무방합니다만
뒷 맛은 책임은 저에게 없습니다.
준비된 산딸기와 설탕을 밀봉병에 넣어 잘 흔들어 주세요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건 저 만의 착각일까요?
이렇게 준비된 산딸기 500g의 3배 정도 소주를 붓고 밀봉을 하시면 됩니다.
산딸기는 약 1개월이 지나면 충분히 맛이 우러나기때문에
깨끗한 한천을 이용하여 산딸기를 걸러내야합니다.
이유인즉, 충분히 우러남과 동시에 산딸기들이 부서지면서
잔 덩어리들이 오히려 맛을 방해해 버리기 때문이죠
산딸기주의 레시피를 살펴보면
처음 산딸기와 설탕을 버무려 빛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 1주일 정도 숙성을 시킨 후 소주를 붓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전 귀차니즘의 관계로 바로 소주 어택을 들어가버렸지만
예전의 기억으로 맛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이번에 제가 제시한 간단 레시피 또한 저의 취향에 맞춰 올린 것으로
무작정 따라하셨다가 취향이 맞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가루였습니다.
항상 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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