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 매실주 담그기

 

안녕하세요 가루입니다.

우연찮게 매실을 조금 얻을 수 있어서

매실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과실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재료를 먼저 구합니다. 

의외로 과실주 담그기는 쉽습니다.

매실주를 담그기 위해서

일정량의 매실과 설탕, 밀봉할 수 있는 병, 그리고 소주(?)만 있으면 끝~!

 

 

먼저 잘 익은 매실들을 골라서 저울에 올려보았습니다.

친구집에서 얻어 온 매실의 량이 얼마 되지 않네요..

하지만 우연히도 500g을 딱 찍어주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다음으로 매실 량의 딱 반 만큼만 설탕을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매실량이 500g이니 설탕은 250g이면 충분 하겠죠?

 

매실과 설탕을 병에 담습니다.

매실의 량이 적은 관계로 참 볼품 없어 보이는데요

원래는 일정량의 매실을 넣고 그 위에 설탕을...

다시 매실을 넣고 설탕을 넣는 방식으로

켜켜히 넣어줘야 되지만 매실의 량이 웍낙 적어서 그냥 한벙에 다 투입했습니다.

 

짜잔!!

매실 량의 두배만큼 소주를 넣어주면 매실주는 완성입니다.

 

사실 여기저기 정보를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매실 량에 1/3만큼 설탕을 넣으라는지, 1/2만큼 넣으라던지,

소주는 매실의 얼마만큼 넣으라던지..

아무튼 아주 많은 래시피가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몇번 만들어보면 자신이 가장 딱 맞는 맛이 나는 량이 젤 좋습니다.

 

전 매실을 기준으로 설탕은 1/2, 소주는 2.5배 정도 넣는것이 젤 좋아서

그렇게 만들어봤습니다만...ㅜ.ㅜ 매실량이 너무 적어서 이번엔 꽤나 쓴맛이 강해질 것 같네요 ㅜ.ㅜ

 

여기서 꼭 지켜야할 것이 있습니다.

매실은 100일쯤 지나면 꼭 걸러내야됩니다.

매실이 약 100일쯤이 지나면 발암물질을 생성시킨다고 하네요..--_--;;;

 

그리고 총 6개월의 시간이 흘러 개봉하면 되겠습니다.

이 매실주는 12월 중순쯤에 개봉이 되겠네요...

 

그럼 간단 매실주 만들기를 마치겠습니다!!!!

 

항상 웃으며 살자!!

 

 

04-2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