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먹는 음식은?



안녕하세요 가루입니다.

내일은 삼복의 중간인 중복입니다.


장마와 겹쳐서 중북이라니 조금은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만

장마가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많은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남쪽인 대구는 연일 찜통 더위로 버티기다 힘드네요





흔히 말하는 복날은

24절기의 하나인 하지에서 3경일이 지난 날을 초복이라고 합니다.

초복을 기준으로 10일 간격으로 중복, 말복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절기상으로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을 말하는데

중복과 말복의 간격이 10일이 아니라 20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월복이라고 하는데 흔히 아는 2월 29일이 발생하는 해를 윤년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옛부터 복날에는 특별한 음식을 장만해서 먹었다합니다.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을 찾아 더위를 피하여 노는 풍습이 있는데

이때 인삼과 함께 병아리닭(영계입니다.)를 삶아 삼계탕(계삼탕)을 먹었으며

개를 삶아 개장국으로 보신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더위와 질병을 피하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도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해물탕과 민어매운탕을 먹어 보신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몸보신용 음식중에 개장국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옛부터 먹었던 하나의 음식으로 비난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장국을 먹지 않는 저로서는 흔히 삼계탕을 많이 먹게 되더군요


또 다른 속설 중 하나가 있는데요

복날에는 목욕을 금기시 했답니다.

복날에 목욕을 하게 되면 몸이 야윈다는 속설이 있어서

복날에 목욕을 하지 않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네요

혹 복날에 목욕을 하게 되면 초,중,말복에 꼭 목욕을 해야 몸이 야위지 않는다고 하는 속설이.....


살빼는 저로서는 꼭 목욕을 해야겠네요ㅋㅋㅋㅋ


이상 가루였습니다.


항상 웃으며 살자!!



[자료출처 - 건강한 다이어트 상식 http://365-diet.com)


04-28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