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 유등축제 : 가을 바람 선선한날 느끼는 등의 향연

안녕하세요 가루입니다.

이번에 새로이 포스팅하고자 하는 것은

지역축제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첫번째 시간으로 진주 남강유등축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직업 특성상 여러 지역을 돌아보게 되었고

지역에 맞는 축제 및 행사를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

지방 축제 중 가장 으뜸을 꼽으라면 저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추천하기에

진주 남강유등축제에 대해 간략히 포스팅해볼게요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 때

성밖의 의병등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병사들과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는데요

나라와 겨레를 보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외롭게 순절한

7만 병사와 사민의 매운 얼과 넔을 기리는 행사로 이어져 오다 2000년도 부터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유등축제는

매년 10월 1일을 기점으로 약 10여일간 진주 남강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인데요

올해는 10월 1일(화)를 시작으로 10월 13일(일)까지 축제가 열립니다.

초혼점등식, 소망등달기를 비롯하여 창작등만들기 체험, 유등만들기 체험과

수상불꽃놀이, 축등설치, 등캐릭터 사진찍기등의 여러 행사들을

나누어 즐기는 축제입니다.

유등축제는

가족과 연인들이 부담없이 와서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면서

화려한 등을 눈으로 즐기고

연등에 소원을 적어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조용히 쉬어 갈 수 있는 축제인데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더 없는 축제라 생각되네요

진주유등축제는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습니다.

시원한 음악분수에 앉아서 유등을 바라보며 연인과 마시는 음료 한잔은...

진주 남강유등축제 바로가기 [진주남강유등축제 13년10월1일(화)~13일(일)]

항상 웃으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