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로 사진 잘 찍는 방법 #1 화이트발란스를 이용하기


지금의 시대는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웬만한 것들은 다 하는 시대가 되었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거나

사진 찍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카메라를 구입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지금의 스마트폰을 조금만 활용한다면

나름 느낌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누구나 알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능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먼저 주관적인 입장을 들어 얘기함을 밝히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을 볼때

색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필자의 주변인을 상대로 몇장의 사진을 보여줌으로서 알 수 있는 것이였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사진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구도라던지, 느낌등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색감이 이쁘게 나온다던지, 포커싱이 뚜렷히 나타나는 사진들을 먼저 '좋다', '맘에 든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나의 주관적인 생각인 것이다.


   

2012년 11월01일 주산지에서...                                     2012년 11월20일 강원도 횡성 자작나무 미술관에서...


대략 이런 느낌의 사진들이 내 주변에서 좋다라고 했던 사진들이다.


이 두 사진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으로 후 보정 없는 사진이다.

주산지는 이른 8시경에 찍은 사진이며, 자작나무 미술관은 늦은 4시경에 찍은 사진이다. 

대체로 빛을 이용한 약간은 붉은 느낌의 사진이 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사진이다.


이런류의 사진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일부 기능만 조금 알수 있다면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들이다.





 화이트발란스를 기억하자!!


화이트발란스의 정의를 얘기하자면

우리 눈으로 보는 모든 빛은 색온도로 구분이 되는데 

검은 물체를 가열해 가면 암적색에서 오렌지, 노랑, 백열색이 되고 차츰 푸른 기가 강한 빛으로

변한다. 최저온도인 절대온도 0도(-273도)에서 열을 가하면 전자파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의 광원 성질을 절대온도의 단위로 나타낸 것을 색온도라 한다.

이것을 켈빈도라고 하고 'K'로 표시한다.

라고 하는 것이 화이트발란스의 정의이다.


다시 풀어 얘기하면

어떤 물체나 태양광원에 의해서 생성되는 색상은 사람눈에는 자유롭게 보이지만

기계적인 카메라는 그것을 담지 못한다.

태양 빛이 들어오거나, 그늘이 지거나 구름이 많은 그런 영향에 의해서

카메라는 피사체에 대한 정확한 색을 내지 못하게 되는데

색온도인 캘빈도를 이용하여 주변 상황에 맞춰 제대로 된 빛을 받아 들여 사람이

보는 자연스러운 피사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화이트발란스라고 할 수 있다.


한낮의 태양광을 기준으로 5200 캘빈도라고 하는데

이때의 5200 캘빈도는 완전한 흰색을 표현하는 것이며

이보다 낮으면 붉은색으로 표현되며 높으면 푸른색으로 표현되는 것이 화이트발란스이다.


즉, 화이트발란스는 다양한 빛 상황에서 정확한 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하는 것이다.





 화이트발란스 사용하기!!



자..그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을 시 기능을 살펴보면

장면모드가 있고 화이트발란스란 기능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을 촬영할 경우

장면모드 자동, 화이트발란스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서 봐야 하는 것이 화이트발란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화이트발란스 기능에 들어가면 약 5가지의 상황등이 나타난다.(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기종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화이트 발란스에서 자동모드는

말 그대로 빛을 받아 들여 가장 알맞게 찍어주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화이트발란스의 기능으로 좀 더 멋지고 느낌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자동모드                                                                 백열모드


  

일광모드                                                                 형광모드


흐림모드


위에서 보이는 사진들은 13년07월09일 빠른 6시50분경에 찍은 사진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같은 구도에서 같은 배경으로 모드만 조절하여 찍은 사진들이다.

내가 쓰는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구글폰)의 경우 위의 5가지 화이트발란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진만 보더라도 푸른 빛에서 붉은 느낌까지 가지각색의 느낌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서 구도와 조금의 빛 조절만 해 준다면 또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아주 간단하지만 잘 모르는 것중에 하나가 화이트발란스인데

빛을 조금만 이용한다면 모두 다 느낌 충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준다면

일반 카메라에는 반셔터 기능이 있다.

셔터를 살짝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등을 잡아주는 기능이다.

카메라폰 역시 찍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초점등을 잡아주며 포커싱 기능도 가능하다.


순간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찍는 버튼을 살포시 누르고 있다가

찍어야 될 포인트에서 손가락을 떼어 주면 바로 찍혀서 순간포착에 상당히 유용하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면서

이 글은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글로

이유 있는 지적에는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유 없는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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