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만발을 기다리는 군위삼존석불

안녕하세요 가루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하고자 하는 것은 대구 인근에 쉽게 갈 수 있는

군위삼존석불이 위치한 삼존석굴사입니다.

 

위치는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밤마을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월10일 대구는 이미 벚꽃이 만개하고도 남아

벚꽃이 대부분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아직 대구 인근에 벚꽃을 구경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팔공산이 아직은 추워 이제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기때문이죠

여기 역시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여

대구보단 약 2주가량 늦게 벚꽃이 피기때문에

늦어버린 벚꽃여행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어제인 4월9일날 늦은 6시경에 다가가봤습니다만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더군요

 

일주일이 지난 다음주에 다시 방문해 볼까 하는 마음이 있어

벚꽃 여행이 늦어버린 분들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심정으로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대략 사진 몇장만 올리고

다음주에 새로이 포스팅하겠습니다.

 

 

우선 석굴암이 위치한 석굴사의 조감도입니다.

안내도가 위치한 곳이 12번 극락교앞입니다.

 

늦은 시간이고 작은 콤팩트 카메라로 찍었더니 사진이 흐리네요 ㅜ.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1번의 해탈교와 12번의 극락교 사이에 대나무와 소나무 숲이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 천을 지나 안쪽에 벚꽃과 동백꽃이 만개하는 곳입니다.

아직은 만개하지 않아 그렇게 풍성하고 화려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곧 만개하였을시 아주 이쁜곳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지요

 

 

극락교에서 비로전과 모전탑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늦은 시간에 간 관계로 빛 바랜 느낌의 사진 위주로 찍었습니다.

벚꽃이 제법 핀것 같지만 절대 만개한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비로전입니다.

언젠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의 빛 바랜 사진이 좋더라고요

사진은 그냥 손으로 찍었기때문에

그냥 봐주세요 ㅋㅋㅋ

 

 

삼존석불과 모전석탑이 보입니다.

흔히 제2 석굴암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식상은 석굴암보다 빠른 시기에 조성된 석불입니다.

석굴암은 인공적으로 조성되었다면

여기는 자연적인 굴 안에서 부처님을 모신거죠

 

그리고 모전석탑은 잘 모르시고 지나가시던데

모전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탑으로

상부는 복원하여 원형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경상북도 주요문화재로 지정된 탑입니다.

 

 

비로전 옆에 위치한 연못인데요

어두워서 많이 흔들렸지만

어딜가나 꼭 있더라구요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이상으로 간략하게나마 군위 삼존석굴사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다음에 다시 찾아

제대로된 사진과 모습을 보여드릴것을 약속 드릴게요ㅜ.ㅜ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제대로 사진 찍기도 힘들게 움직인다고

사진도 엉망이고 설명도 엉망입니다.

 

하지만..아직 벚꽃을 구경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연인들은

여기로 한번 찾아 보세요

 

아마 제 예상이 맞다면 다가오는 주말인

13,14일 쯤이면 만개한 벚꽃과 조용한 산사 사찰의 품에 빠져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주차장과 석굴사와는 천천히 걸어 약 10분 거리니

여유있게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풍경에 빠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항상 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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