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만이란? : 비만 바로 알기 #1


성인 비만이란? : 비만 바로 알기 #1



안녕하세요..1년 365일 다이어트를 하는 가루입니다.

주구장창 다이어트에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운동을 해도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다이어트와는 상관관계가 없나 봅니다 ㅜ.ㅜ


먼저 많은 남성분들과 여성분들께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도 하시고

때론 굶기도 하시고 이런, 저런 다이어트를 하시면서 힘들어 하신단 걸 알고 있어요

단지 미용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조금이라도 말라보여서 미용에 애쓰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는 더 많이 보이네요

그럼 비만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성인 비만이란?

비만 치료와 예방에 앞서서 먼저 비만이 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쌓인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체중이 얼마나 많이 나가냐 하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얼마 이상으로 많이 쌓여 있는가로

판단을 해야되는 것이 비만입니다.


체내에는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 뼈, 간, 신장 등 다양한 장기들과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단순히 체중과다로만 비만을 측정한다면 비만에 그릇된 인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몸무게라도 운동을 하여 체지방이 낮고 근육량이 많은 사람과 이와 반대인 사람을 보면 바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수 있지 않나요?







체지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용을 위해 살을 빼더라도 어느정도의 체지방은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체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인데요 인체는 항시 36.5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야 원활한 대사가 이루어집니다.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 안에서는 다양한 대사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열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체지방은 우리 몸을 감싸주어 열 손실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종의 인체에 대한 단열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또한,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몸속에 무성된 장기와 뼈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체지방은 작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해 주는데요 성인 기준으로 체지방이 약 15kg을 가지고 있다고 했을때

이를 에너지로 환산하면 약 10만5천 칼로리에 해당되는 엄청난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소모하는 에너지를 2천 칼로리 내외라 했을 때 50 ~ 60일 동안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는 것과 같죠

이 체지방은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함에 있어서 춥거나, 더울때 또는 기아상태일때와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우리가 생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체지방이 너무 많이 쌓이면 지방이 너무 많다라고 식욕 조절 중추에 전달하여 식욕을 줄여주기도 하고

지방세포의 경우 다양한 염증반응과 대사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여 체내 여러 기관들과 신호를 주고 

받는면서 우리 몸을 조절하는 중요한 내분비기관이 체지방입니다.





체지방이 과다하게 쌓이게 되면?

체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에 존재하는 피하지방과 몸 안 깊숙이 존재하는 내부 지방으로 구분됩니다.

내부지방은 복부나 흉부, 골반 안에 존재하는 장기들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과

이들 장기 내에 직접적으로 쌓여 있는 지방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이중에서도 복부 내 내장을 싸고 있는 지방을 내장지방이라고 하는데요

이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근육, 간, 심장과 같은 장기에 

직접적으로 쌓여 있는 지방도 많은 경우엔 건강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만은 지방이 복부에 많이 분포하는 복부비만과 엉덩이와 허벅지에 많은 하체비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비반은 하체비만에 비해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이런 비만이 지속되면 될수록 지방세포가 변화가 됩니다.

지방 성분이 과량으로 혈관 속을 떠다니게 되면 동맥경화와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 지방세포는 이런 위험을 막아주기 위해 혈액에 떠다니는 지방을 받아

지방세포 내로 쌓아 놓게 됩니다.

이 지방세도가 체지방을 많이 쌓아 굵어지게 되면 몸 안에 염증반응이 많아지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 등의 병리적인 변화가 심해져 당뇨병,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비만 관련 질환이 일어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이 지방세포가 지방을 저장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혈관속에 떠다니는 지방을 제거해주는

역활을 수행하지 못하고 새로이 지방세포를 증식시켜 추가적으로 혈관 속의 지방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 또한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혈액 내 지방은 지방세포들만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아

근육이나, 간, 심장, 췌장 같은 곳에 직접적으로 쌓이게 되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

비만의 위험성입니다.







비만은 질병이다?

전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만 살펴보더라도 매년 40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입니다.

현대인들이 비만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신체활동의 저하,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환경적인 변화가 있으며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을 떠나 유전적 요인은 인류의 진화 과정을 살펴 볼수 있습니다.

인류가 진화함에 있어서 음식이 부족한 때를 대비해서 효율적으로 체내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발전시켜 온 것이 인류인데요

체내에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저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체지방으로 저장하는 방법이였습니다.

이 유전적인 요인은 현대인들에게도 대부분 가지고 있으며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도 비만이 한 몫을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연구결과 입니다.


교통 및 생산수단의 발달로 과거와는 달리 음식이 풍족하고 에너지 소모가 높은 육체노동의 빈도가 줄어듬에 따라

체지방을 늘리는 유전자는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비만 환자가 급속히 늘게 되었는데

비만을 단순히 미용적인 관점에서 보려는 사회 현상이 있어 비만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은 달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만은 단순히 미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명백히 치료해야 할 질병이 아닐까요?



항상 웃으며 살자!!




04-30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