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필드 플라이 아웃(infield fly out)이란? : 내야플라이

안녕하세요 초보 감독 가루입니다.

사회인 야구를 하다보면 별의 별 희귀한 장면을 다 보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인필드 플라이 아웃인데요

규칙을 잘 알고 있더라도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 콜을 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어 몸을 움찔움찔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인필드 플라이 아웃이 뭔지 한번 살펴볼게요!!

인필드 플라이 아웃??

인필드 플라이 아웃이란 말 그대로 내야 뜬 공을 말합니다.

영어로 내야를 인필드(infield)라 부르고 내야수를 인필더(infielder)라 부릅니다.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타격을 했는데 공이 뻗지 못하고 내야수가 위치한 

내야, 즉, 인필더가 위치한 인필드 위 뜬 공을 인필드 플라이 라고 칭하게 됩니다.

인필더인 내야수가 뜬 공을 잡게 되면 아웃이 선언되고 놓치게 되면 볼인 플레이로 경기가 진행되게 되는

일반 규칙과 다른 없는 그냥 뜬 공과 같은 개념이 자리하게 됩니다.

이는 루상에 주자가 없는 경우에는 평소와 같이 경기가 진행하게 되는데요

루상에 주자가 있다면 조금은 복잡한 규칙이 적용하게 됩니다.

루상에 주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내야에 뜬 공이 오면 일반적인 주자들은 수비수들이 쉽게 잡을거란 예상에 진루를 포기하고

주자가 있는 각루에서 벗어나지 않게 됩니다. 내야 플라이 아웃으로 원아웃만 당하면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수비수가 공을 놓치게 된다면 어떤 플레이가 이루어질까요?

수비수가 공을 공치게 되면 포스 플레이(force play)가 진행되어 다음 루로 진루해야 하는데

뜬 공이 잡힐거란 생각에 진루 준비를 하지 않았던 주자들이 뒤늦게 스타트를 해야하고 

스타트가 늦은 만큼 아웃 당할 확률이 높을 뿐더러 더블 아웃을 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됩니다.

이런 방법을 수비수들이 고의적으로 이용을 하려 할 수 있기때문에 미리 주심이 사전에 이런 상황을

차단 하기 위한 방법이 인필트 플라이 아웃입니다.

주심이 인필드 플라이 아웃을 선언하게 되면 타자주자에게 강제적인 아웃을 선언함과 동일합니다.

즉, 루상에 나가 있던 주자들이 포스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인필드 플라이 아웃이 되는 조건

앞서 언급하였듯 인필드 플라이 아웃의 정의가 뭔지를 설명했다면

인필드 플라이 아웃이 선언되는 조건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인필드 플라이 아웃은 내야에 뜬 공이라고 무조건 선언을 하는 건 아닙니다.

운동 경기에서 여러가지 규정이 있듯 이 인필드 플라이 아웃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규칙이 존재하게 되고

이 규칙안에 조건이 맞춰야지만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인필드 플라이 아웃의 조건

1. 아웃카운트 노아웃 또는 원아웃 일때 

   2아웃일 경우 뜬 공을 잡으면 3아웃으로 이닝 종료가 됨으로 선언을 하지 않음

2. 루상의 주자가 1,2루 또는 1,2,3루 일때

   루상의 주자는 항상 1루가 채워져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포스 플레이가 진행되기 때문이죠

앞서 언급하였듯 인필드 플라이 아웃은 고의 낙구로 인해 강제적인 포스 플레이를 미연에 방지하게 위한 

룰이란 것은 이해하실거라 판단됩니다.

1루가 비워져 있다면 내야 뜬 공이라 할지라도 수비수가 놓쳐 버리면 공의 체공 시간을 감안하고

타자주자가 1루로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공격이 나빠질 조건이 없기 때문이죠

2,3루 주자는 자기의 베이스를 지키고 있고 수비수가 공을 놓친 틈을 타 타자주자가 1루로 진루를 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주자가 1루만 있는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주자 1루인 상황에서 내야 뜬 공이 발생하였고 주자가 뛸 것을 망성이는 상황에서 수비수가 낙구를 하였다하더라도

스타트가 낮은 1루 주자는 2루에서 아웃될 가능성은 높지만 뜬 공에 의한 체공시간과 낙구한 공을 잡기 위해 수비수가 움직이는

시간동안 충분히 1루에 들어올 수 있거나 수비수가 1루를 향해 던진 시간을 벌어 1루 주자가 충분히 2루로 갈 수 있다는

가정이 있기에 1루에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는 인필드 플라이 아웃을 선언하지 않습니다.

혹, 주자가 2루로 가지 않고 1루를 지키고 있다손 치더라도 타자주자에게 아웃이 선언되고 1루 주자는 아웃이 안 되기 때문이죠

타구가 수비수에게 라이너(직선)성으로 날아가거나 번트에 의한 플라이볼은 인필드 플라이 아웃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인필드 플라이 아웃이 선언되더라도 볼 인 플레이(ball in play) 상태로 주자는 각루에 진루를 할 수 있습니다.

단, 플라이 볼을 잡는 경우는 베이스 리터치가 필수이며, 놓치게 된다면 리터치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주자는 진루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인필드 플라이 아웃은 공격과 수비 중 어디에 유리할까?

인필드 플라이 아웃이 선언되게 되면 공격과 수비중 어디에 더 유리할까요?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으론 수비에게 더 유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유인즉, 인필드 플라이 아웃 선언으로 공을 놓친다 하더라도 타자주자가 아웃된 상황으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게 되는 상황이기때문이죠

또한, 사회인 야구에서는 앞서 언급하였듯 규칙을 알고 있다하더라도

수비가 공을 놓친 것을 보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포스 플레이란 생각에 주자가 가끔 진루를 위해 움직이는 상황을

한번씩 볼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런다운에 걸린 주자를 잡을 수 있는 확률이 생길 수도 있기때문이죠

즉, 수비는 놓쳐도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고, 상대방의 실수를 틈타 아웃카운트를 더 늘릴수도 있는 것이 

인필드 플라이 아웃이라 수비에게 조금 더 유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포스플레이(force play)란? 타자가 친 공이 페어지역에 떨어지게 되면 1루주자는 타자주자에게 1루를 비워줘야 하기떄문에  무조건 다음 루로 진루를 해야합니다. 즉, 각 주자는 다음루로 진루를 해야된다는 개념인데요  이것이 포스 플레이(force plat)라고 합니다. 볼 인 플레이(ball in play)란? 경기중에 여러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만 플레이는 계속 진행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반대로 볼 데드(ball dead)가 있는데 이는 어떤 상황에 의해서 경기가 일시 중지된 상황을 말합니다.

조금 어려우신가요? 글로 풀자니 설명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야구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쉽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되네요 ^^;;

항상 웃으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