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좋은 오이




오이는 박과 식물로

원산지는 인도지역인 1년초이다.


오이는 찬 성질을 갖고 있으며,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청량식품으로 매우 좋다.

오이를 반으로 갈라 그늘에 잘 말린 후

물에 넣고 끓이면 '오이차'가 되는데 이것을 마시면

온몸이 푸석푸석 부어오르는 증세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오이는 숙취해소에도 좋다.

숙취에 오이를 이용하는 것은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푸슈킨의 소설[대위의 딸]에서도 오이즙에 꿀을 타서 마시는

것이 숙취를 풀어주는데 최고 라는 구절이 있을 정도로

숙취에 좋은데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칼륨이 빠져나가므로

칼륨, 철분 등의 풍부한 오이로 공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이는 찬 성질이 강하므로 손발이 냉한 사람은

과한 섭취를 피할 필요가 있다.


원산지가 인도지역으로 알려진 오이는

우리나라에서 10세기에 화북형 등이 전래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오이 품종은 품질이 좋은 백사마귀 오이에

화남형, 화북형, 중간형 등을 다원적으로 교잡하여 왼성된 것이다.





오이는 4월 중순에서 하순에 한 두둑에 두줄을 심을 경우에는

이랑 간격을 160~200cm, 두둑은 120cm, 포기 사이는 40~50cm정도가 적당하다.

한줄로 심을 경우에는 두둑을 60cm로 하여 심으면 된다.

너무 밀식하면 아래 잎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므로 일조량이 떨어져 

암꽃이 빈약해지고 기형과가 많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오이의 수확은 무게 20~160g 내외, 과실의 길이는 20~25cm 정도에 수확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개화로부터 수확까지의 소요 일수는 고온기는 7~10일, 저온기는 12 ~20일이

걸리는데 오이 품종과 재비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오이의 약용효과는

붓기 제거와 체내에 열을 빼는 효과가 좋다.

수분이 많고 이뇨 효과가 큰 이소크엘시트린이 함유되어 있어

부기를 빼는데 효과가 크다.


또한, 체내에 열을 빼내는 효과가 있어서

화상과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얇게 썬 오이를 붙이거나

간 것을 붙이면 효과가 있다. 


목의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도 있으므로 등산을 갈 경우

물 대신 가져가는 것도 좋다.



출처 - 텃밭지기들, 2010.3.10, 아이템북스 [한국의 텃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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