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닝에 병살타가 2개가 나올 수 있을까요??

 

대구 사회인 야구 동호회 매직배트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는 가루입니다.

사회 체육이 활성화 된지가 어년 10여년이 흘러가는 지금에

사회 야구인 동호회가 급격히 늘어나고

여기저기서 야구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다른 종목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야구란 운동 또한 복잡한 규칙에 얽매여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재미 있는 야구 규칙이나 상식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포스팅으로 자주 듣고 자주 말하는 그런 용어

프로야구에서는 자주 나오지만 사회인 야구에서는 보기 드문 병살타에 대해 살짝 알아볼게요

 

병살타는 쉽게 말해서

한번의 타격으로 인해 두명이 아웃되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선행 주자가 2명이여서 주자가 둘다 잡힌다던지, 아니면

선행 주자와 타자 주자가 잡혀서 더블 아웃이 된다던지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야구의 규정상 한 이닝에 3번의 아웃이면 이닝이 마무리 되고

공격과 수비가 교대하는 룰이 기본룰인데요

과연 한 이닝에 병살타가 2번이 나올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야구인들은 나올 수 없다라고 말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의 병살타는 4개의 아웃을 가진다는 말이되고

앞서 말했듯이 3번의 아웃이면 이닝은 종료되기 때문에 나올 수 없는 기록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기록면에서 봤을때는 2개의 병살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병살의 위기에서

선행주자가 아웃이 되고 확실한 타이밍에 타자 주자가 아웃이 될것이 확실시 되지만

포구 미쓰로 아웃을 면하게 될때가 해당됩니다.

물론 타자주자가 에러로 인해 다음루로 진루하지 않았을때 해당됩니다.

이럴때는 수비측 1루수에게는 실책으로

공격측 타자에게는 병살타로 기록이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1루수의 포구 미스가 아니라

야수의 송구미스가 나서 타자주자가 세이프가 된다고 한다면

이때 타자주자가 2루로 진루하지 않는 전제에서 실책은 아무에게도 기록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타자에게만 야수 땅볼로 기록됩니다.

타자주자는 살아나더라도 선행주자가 죽었기때문인것은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공격측은 병살타, 수비측은 더블플레이라고 용어를 부릅니다.

 

 

저 또한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요즘 하나, 하나 배워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모든 운동이 다 그렇겠지만

야구의 규칙은 복잡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네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는데..다들 비 맞지 마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웃으며 살자!!!

04-26 08:26